30대 이후부터 시작되는 피부의 노화로 주름에 대한 걱정은 차차 늘어가게 됩니다. 흔히 남자들은 서서히 늙어가는데 비해 여자들은 29세와 30세 사이에 한번 늙고, 34-35세에 또 한번 늙고 마흔에 또 한번, 그런 식으로 어느 기간 사이에 집중적으로 늙는다고들 합니다. 의학적으로 근거는 없는 이야기이지만, 이 시기는 서서히 진행되는 피부의 노화가 확연히 드러나는 시점일지도 모르고, 심리적으로 가장 피부의 노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때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가 쳐지게 되고 스트레스,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안면에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피부를 위한 마사지나 자외선 차단 등 여러 가지 노력으로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더디게 할 수는 있지만, 더 이상 생기지 않게 하거나 이미 생긴 주름살을 없앨 수는 없는 일일테지요.
주름살을 완화시켜 현재보다 더 젊어 보이는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술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간단하게 주사 요법으로 주름살을 개선시키는 시술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제가 가장 주름제거 수술을 받기에 가장 좋은 때일까요? 정답은 주름에 신경이 쓰이는 그때가 바로 수술받기 좋은 때입니다.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웃을 때 잡히는 눈 아래의 주름이 웃고 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고 잡혀있을 때가 가장 적당한 때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