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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케어

제목: ‘지방흡입술’ 살 빼는 시술아닌 체형교정술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7-02-24
비만인구의 급증과 함께 최근 몇년간 지방흡입을 받는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미용성형외과학회는 2006년 한 해 4,000명이 지방흡입술을 받아 2005년에 비해 90%가량 시술 케이스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지방흡입술은 영국에서 한 해 가장 많이 시행되는 미용적 수술 8위에서 유방수술과 쌍거풀 수술에 이어 2006년 3위로 올라서게 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와 같은 지방흡입술이 비만을 치료하고 살을 빼는 방법이 아니라고 경고한다.


영국미용성형외과학회에 의하면 미용수술은 2005년 22,041 케이스에서 2006년 28,921 케이스로 약 31.2% 가량 수술 케이스가 증가했다.


이와 같은 수술을 주로 받는 여성들은 2005년 19,601 케이스의 수술을 받았으나 2006년에는 26,469 케이스의 수술을 받았다.


여성들의 경우 유방확대술이 가장 흔히 받는 수술로 나타난 바 6,156명이 이 수술을 받았으며 뒤를 이어 쌍거풀, 지방흡입, 안면 주름교정술, 유방축소술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들의 경우는 코수술이 가장 흔한 수술로 지난해 525명이 코 수술을 받았으며 뒤를 이어 쌍거풀, 지방흡입수술, 귀교정술, 안면 주름교정술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성형외과학회는 최근 미디어등을 통한 젊어지고 날씬해지고자 하는 열풍과 더불어 시술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이와 같은 미용성형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방흡입술이 체중감소나 비만을 치료하는 시술이 아니며 자신에게 맞는 표준 체중을 가진 환자들의 체형 교정 시술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용성형을 할때 적절한 환자를 선택해 결과가 오래 지속되고 부작용 위험이 없을 올바른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