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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학 칼람

제목: 나이 들어보이게 하는 목주름은 어떻게?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21-04-27
나이 들수록 유독 목주름이 늘어나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목은 얼굴보다 피하지방이 적지만 피부는 얇아 주름이 잘 생긴다. 목주름을 완화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목주름 펴는 스트레칭 하기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은 목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해 쌓인 목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칭하면 턱선도 함께 당겨져 얼굴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좌우, 앞뒤로 목을 천천히 늘리고 3~5초 정도 유지해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킨다. 입을 힘주어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도 이완시키는 게 좋다.

목 전체에 보습제·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목을 얼굴보다 피하지방이 적어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하면 주름이 생길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세안 후에는 목 전체와 어깨선까지 보습제를 골고루 바르는 게 좋다. 바를 땐 아래서 위로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충분히 스며들 수 있게 한다. 자외선도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목 전체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이때 뒷목도 함께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베개는 낮게, 고개 오래 숙이는 자세 피하기
너무 높은 베개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의 긴장을 지속하게 해 목주름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베개 높이는 성인 남성의 경우 약 8cm, 성인 여성의 경우 6~7cm가 적당하다. 이는 한국인의 평균 체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평균보다 크거나 작은 사람은 몸에 맞게 베개 높이를 조정한다. 몸이 뚱뚱한 사람은 기본 높이에서 1cm 정도 높게 베고, 마른 사람은 1cm 정도 낮게 베는 식이다. 보통 몸이 수평이 될 정도가 적당하다. 또한 장시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보는 자세, 비스듬히 눕는 자세, 턱을 괴는 자세도 목주름을 유발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