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나잇살 관리는 어떻게?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20-10-28 |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며 살이 찌기 쉬워지는데 이로 인해 불어난 살을 속칭 ‘나잇살’이라고 한다. 나잇살은 노화가 시작되면서 호르몬의 분비 및 기초대사량의 감소로 체지방이 축적되는데 주로 배와 옆구리에 많이 붙는다. 나잇살은 단순히 체형변화로 끝나지 않는다. 콜레스테롤을 높여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질병을 유발하며 복부비만으로 인해 관절 및 허리에도 부담을 줘 척추 및 관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20대 이후 10년마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며 신진대사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즉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소모되는 에너지양이 줄어들게 된다. 40대 이후엔 20, 30대 때와 똑같이 먹고 움직여도 금방 지방이 축적된다. 열심히 운동을 해도 체중감량 효과가 현저히 감소해 살을 빼기가 힘들어진다. 나아가 근육량 감소로 팔다리는 가늘어지고 근육이 빠져나간 자리에 지방이 쌓이며 복부만 불거지는 이른바 거미형 몸매로 변하게 된다. 중장년층의 체형변화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기도 하지만 급격하게 축적된 지방은 만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특히 소싯적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던 사람들이나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오던 이들일수록 달라지는 몸매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한다. 우울하다고 호소할 정도다. 지방흡입술은 바로 이런 경우에 도움이 되는 시술이다. 나잇살이 붙는 부위는 복부, 팔뚝, 허벅지 등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빼기 매우 힘든 부분이다. 지방흡입수술은 이들 부분 비만과 나잇살을 관리하는데 제격이다. 이와 더불어 식습관 개선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중장년층이 증가하는 이유다.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지방흡입을 위해서는 여러 조건을 면밀히 따져야 한다. 피부 노화를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무조건 지방분을 많이 제거하는 것에만 초점을 둬선 안 되기 때문이다. 지방을 과도하게 제거하면 자칫 피부 처짐이 두드러지거나 주름이 잡히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경험이 많은 의사와 병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입 후 지방층을 균일하게 남겨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층을 균일하게 남기는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