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쌍꺼풀 수술 , 부작용 없이 할려면?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18-12-24 |
눈성형은 분명 간단한 방식으로 이미지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눈 크기 자체가 작거나, 눈매가 답답하거나, 안검하수로 졸려 보이는 경우 더욱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령 쌍꺼풀 라인은 매몰법·절개법으로 만들고, 눈 가로 사이즈의 상황에 따라 앞트임·뒷트임·밑트임 등을 시행한다. 눈이 졸려 보이는 사람들은 안검하수 교정을 병행하기도 한다. 이밖에 순간유착 쌍꺼풀수술 등 의사의 취향에 맞는 기법이 적용된다. 눈에 선을 만들고 앞뒤를 트는 ‘공장식 성형’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럴 경우 수술결과에 만족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단순히 눈에 선만 하나 긋는다고 드라마틱한 변신을 기대할 수도 없고, 오히려 느끼하고 진한 인상으로 변하거나 소세지눈으로 눈수술을 후회하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의사는 환자의 취향과 의학적 소견을 접목해 환자의 아름다움을 최대치로 이끌어내야 한다. 이를 기대한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로부터 면밀한 진단이 기본이다. 의사는 인라인·아웃라인 등 환자가 원하는 쌍꺼풀라인을 최대한 구현하고, 어려운 것은 어렵다고 말해줄 수 있는 ‘단호함’을 갖춰야 한다. 여기에 수술실력까지 뒷받침돼야 환자가 원하는 결과에 최대한 가까워질 수 있다. 눈성형은 정형화된 방식이란 게 없다. 사람별로 모양이 제각각이고,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 후 상황에 맞는 수술을 받아야 만족도가 높다. 특히 10~20대 의료소비자들은 의사의 실력, 수술 결과 등을 고려하기보다 주로 비용 위주로 병원을 선택한다. 이런 경우 풀림현상 등 부작용을 겪거나, 어울리지 않는 눈매 디자인으로 형성돼 후회하고 눈재수술을 고민한다.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유행 디자인’만 쫓다가 얼굴의 조화를 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쌍꺼풀수술은 위험성이 큰 수술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인상을 크게 바꾸는 만큼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해야 만족도가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