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얼굴 전체 균형까지 생각하는 코성형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18-11-28 |
코는 얼굴 중심에 위치해 있고 가장 전면으로 돌출된 부위라 전체적인 분위기와 인상을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평가된다. 평균적으로 이상적인 코라고 알려진 모양은 여성의 경우 콧등과 이마 사이의 각도가 115~135도, 코 기둥과 인중 사이의 각도가 95~105도가 되는 반 버선코 라인이며 남성은 콧등과 이마 사이의 각도가 140~150도, 코 기둥과 인중 사이의 각도가 90~95도라는 것이 전문의 의견이다. 다만 성형도 유행이 있어 원래 코의 모양은 생각하지 않은 채 유행만 쫓게 되면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코성형은 충분한 상담과 정밀 검사를 거친 뒤 개인에게 알맞은 코 높이가 결정되고 수술로 연결된다. 이후 보형물을 코에 삽입하기 위해 공간을 만들게 되는데 이때 수술 부위를 절개해 맞춤 디자인된 보형물을 콧등에 안착시킨 뒤 자가조직을 이용해 코끝의 모양을 잡고 봉합하면 코 성형이 마무리 된다. 수술의 절개 방식은 개방형·비개방형으로 나뉜다. 심하게 짧은 코나 복코, 화살코, 재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개방형 절개를 통해 코 성형이 진행되지만 보통 콧대 높이기 수술에는 흉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비개방형 절개 방식을 사용된다. 개방형 절개 방식은 콧구멍과 코 기둥 부분을 함께 절개해 수술 시 시야 확보가 넓어 보다 정확히 보형물을 넣을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비개방형의 경우 콧구멍 안쪽을 절개해 진행되므로 시야 확보가 비교적 어렵지만 절개 부위 흉터가 덜 보이게 된다. 단순히 코를 높이는 것이 아닌 얼굴 전체의 균형까지 고려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