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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케어

제목: 보톡스 40∼50대 직장여성에 인기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5-05-03
주사 한 방으로 세월의 흔적을 지워주는 보톡스는 과연 부와 명성을 자랑하는 유명인들의 전유물인가.

최근 미국 성형외과협회(ASAPS)가 실시한 설문 결과는 이런 편견을 완전히 불식시키는 계기가 됐다.

조사결과 보톡스 시술을 받은 사람들의 80%는 유명인이 아닌 40∼50대 직장 여성들이었다.

보톡스 시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는 일명 ‘11’자 주름으로 불리는 미간주름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그 이유는 ‘강해 보이는 미간 주름을 제거함으로써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2%를 차지했다.

이에대해 ASAPS 회원인 네쉬빌주 밴더빌트 대학 데보라 셔먼 박사는 “중년 여성들의 경우 어려 보이거나 예뻐지기 위해 시술 받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듯한 인상을 개선하고 싶어 보톡스 주사를 맞는다”고 말했다.

사회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여성들이 상대방에게 부드럽고 차분한 인상을 주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또한 답변자들의 97%는 보톡스 시술 결과에 만족하며, 70%는 보톡스시술을 정기적으로 받은 지 1년에서 5년 이상 되었다고 밝혔다.

보톡스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매우 낮았으며, 시술자 중 99%가 보톡스 시술이 안전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