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국내 미용 성형기술, 중국 정부도 인정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5-04-02 |
중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미용 산업 부분의 최초의 교류 행사인 국제의술산업보고회가 오는 25일 중국 산동성(山東省) 내 치박시(淄博市)에서 열린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에서는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가 중국 측에서는 산동성 인민정부와 치박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한-중간 미용 성형 산업의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한국 의료 산업의 중국 진출은 개인적인 차원의 병원 설립 및 기술 전파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보고회는 의료 기술 전파 등의 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미용 성형과 그 관련 산업을 통합시켜 효과적으로 중국 의료시장의 접근을 꾀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협회에서는 이번 보고회를 위해 현직 국회위원인 문병호, 유필호 의원 등 정계 인사는 물론 전 대한피부과학회 김풍명 회장 등 미용 성형 부분의 권위자, 국민대 민봉기 교수 등 학계 인사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방중단을 조직했다.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 김종환 회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의료 기술 전파가 아닌 한국적 미용 성형 관련 산업 모델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 며 “앞으로 미용 성형 부분의 중국 진출에 있어 협회가 그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