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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케어

제목: 여름철 종아리 관리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16-05-25
평소 하이힐을 좋아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하는 경우 종아리 근육이 발달하는 사례가 많다. 뭉쳐있는 근육 탓에 밤에 종종 다리에 쥐가 나 숙면을 못하는 일도 다반사다. 운동을 해도, 마사지를 받아도 일시적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종아리 근육은 미관을 떠나서 통증이나 경련을 유발하기 때문에 사전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는 종아리 근육에 접한 신경을 차단하는 침습적인 시술을 했지만 요즘에는 종아리 보톡스와 같이 간단한 시술을 많이 한다.

종아리 보톡스는 과하게 발달된 종아리 안쪽과 바깥쪽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억제시키고 근육의 약화를 유도해 알통 종아리를 가늘게 만들어준다.
시술 후 종아리의 모양을 고르게 하기 위해 한 포인트에 다량으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포인트에 골고루 보톡스를 주입해 더 매끈하고 아름다운 종아리로 만들 수 있다. 특별히 고려해야 할 심각한 부작용은 없지만 시술 후 1-2주 동안은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뻐근한 느낌은 종아리 근육이 퇴축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대부분 1-2주 후면 통증은 거의 사라진다. 전신마취나 절개가 없는 비수술적 방식으로 흉이나 회복기간이 짧지만 찜질방 사우나 등 일주일 정도는 고온의 입실을 삼가고, 시술 후 해당부위를 최대한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