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안의 비결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15-11-26 |
미(美)의 기준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요즘은 밝고 호감가는 인상을 선호하는 추세다. 예쁘고 잘생긴 이목구비보다 전체적인 인상을 더 중요시하는 것. 특히 호감형 인상은 취업 면접의 당락을 결정짓기도 하다 보니 인상 개선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밝고 호감 가는 인상을 만드는 데 있어 성형수술보다 중요한 것은 표정 습관 개선이다. 얼굴 근육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표정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이 훈련만 꾸준히 해도 충분히 밝고 호감 가는 인상, ‘동안’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얼굴에는 20여개의 근육이 존재하는데 위치에 따라 이마 부위의 상안면부, 광대 부위의 중안면부, 턱 부위의 하안면부로 나뉜다. 호감 가는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중안면부로, 특히 광대 부위의 근육들이 활발하게 운동을 하면 전체적으로 얼굴의 탄력이 올라가면서 밝은 인상을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이마 부위의 상안면부와 턱 부위의 하안면부에 위치한 근육들은 발달할수록 주름을 만들고, 나쁜 인상을 만든다. 입을 꽉 다물고 있는 습관 또한 턱 부위의 구각하제근을 발달시켜 무겁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하루 다섯 번 정도 입을 최대한 양 옆으로 벌린 뒤 ‘리’ 발음을 하듯 광대에 힘을 주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자연스럽게 광대와 입 꼬리가 올라가면서 온화하고 밝은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또 입 주변 근육의 힘을 최대한 빼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흐’ 발음을 하듯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동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