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英 여성의 60% 유방성형술에 애착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4-04-16 |
영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았거나 받을 여성 10명 중 6명은 유방성형술에 가장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성은 코성형술을 가장 선호했다.수술을 받았거나 받을 남성의 1/3 가량이 코성형을 받았거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BBC뉴스 인터넷판은 파이낸셜 그룹인 애비社가 2,000명 가량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들은 미용수술비로 평균 4,000파운드(864만원)를 대출받을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미용수술을 이미 받았거나 앞으로 받을 여성의 58%는 유방확대술이나 축소술, 또는 처진 가슴을 모아주는 수술을 선택하거나 선택했다.지방흡입술은 남녀 모두 두 번째로 선호하는 수술이었다. 애비社의 앵거스 포터 고객담당 이사는 "우리는 '모든 것을 가진' 사회에 살고 있다"며 "이제 사람들은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때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하고자 할 때 돈을 빌린다"고 말했다. 리즈대학 성연구소의 러스 홀리데이 박사는 전통적으로 페미니스트들은 여성들이 특정한 모습에 순응하도록 강요받는다는 이유로 미용수술에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그러나 이제는 긍적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형수술은 위험이 더 적어졌으며, 유방성형술은 상당히 일반적인 수술이 됐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