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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학 칼람

제목: 젊음을 되돌리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14-03-25
눈꺼풀 처져 시야 가리고 이마주름·두통 주범 ‘상안검’ … 눈밑 심술보로 노안 만드는 ‘하안검’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더해지고 실제로 수명도 늘어나면서 질 높은 생활을 즐기려는 트렌드가 만연하다. ‘동안열풍도’ 이런 트렌드 중 하나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더 어려보이는 동안으로 보이길 원한다. 간혹 ‘어려보인다’는 말이 ‘예쁘다’는 찬사보다 기분 좋은 칭찬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주름 없이 탄력 있고 탱탱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아이크림, 고가의 기능성화장품 등을 비롯한 리프팅화장품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다만 화장품은 노화를 늦춰주는 게 아니라 진행된 노화를 개선하는 데 그쳐 근본적인 문제를 치료하지는 못한다.

노화속도엔 개인차가 있지만, 눈가의 경우 보통 40대가 되면서 진행된다. 얼굴 중 주름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곳은 눈밑이다. 눈가는 피부가 유난히 얇고 눈밑 피지 분비량도 적으며, 표정을 지을 때마다 움직이는 부위로 잔주름이 지기 쉽다.

또 노화로 인해 늘어진 눈꺼풀은 시야가 가려져 답답하고 접힌 눈꺼풀이 짓물러 간혹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눈을 크게 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이마 근육을 사용해 치켜뜨기도 하는데, 이런 습관은 두통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심미적으로도 눈꺼풀이 처져 눈이 작아 보이고, 이마근육을 자주 사용해 이마주름까지 깊어지기도 한다.

상안검은 처진 눈꺼풀로 인한 기능적·심미적 불편함을 개선하는 수술이다. 눈꺼풀 아랫단의 얇은 피부를 절개, 처진 눈꺼풀을 교정한다. 탄력이 떨어진 눈 주변의 피부, 지방, 근육을 적당히 제거하고 봉합해 처짐을 개선한다.

상안검수술은 처지고 주름진 피부조직을 절제하고 필요에 따라 눈두덩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럴 경우 시야가 확보될 뿐만 아니라 주름, 피부 짓무름이 개선돼 생활이 편해지고 외모도 한층 어려 보이게 된다
하안검수술은 속칭 ‘심술보’라고 불리는 눈밑지방을 매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눈밑의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불룩하게 튀어나온 불필요한 지방을 재배치한 뒤 봉합한다. 눈밑지방을 탄력 있게 고정해 처진 지방과 주름, 다크서클까지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