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걱턱,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도 달라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10-07-30 |
자신의 외모를 웃음거리로 만드는 개그맨들의 경우에 심한 주걱턱이라면 특유의 이미지로 인해 오히려 득이 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특유의 인상이 오래 각인되기 쉽고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서는 다르다. 일반인들이 심한 주걱턱이나 돌출입이라면 그것은 외모콤플렉스가 되어 오히려 고민거리만 되기 때문이다. TV에서의 개그맨 등은 주걱처럼 튀어나온 턱을 자랑스럽게 세상에 내보이며 그것을 웃음거리로 미화시키고 있지만, 실제로 이런 턱을 가진 이들치고 그것을 당당하게 내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주걱턱이 흠은 아니지만 남들 앞에 보이기 부끄럽고 콤플렉스로 작용한다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먼저 자신의 턱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데, 흔히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거나 길고,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를 말한다. 아래 턱 끝이 입술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때, 턱 끝과 얼굴이 길 때, 아래 치아가 위 치아보다 앞으로 나와 있을 때, 이를 주걱턱으로 진단한다. 주걱턱은 심하면 얼굴 중앙 부위가 들어가 접시 모양으로 보이기도 하고 지나치게 강한 인상을 준다. 게다가 교합이 맞지 않아 음식물을 씹기 힘들고 발음이 새기도 한다. 주걱턱을 치료하는 방법은 상태에 따라 다르다. 만약 턱 끝이 앞쪽으로 삐죽 나와 있다면, 턱 끝 뼈를 자르는 수술이 필요하다. 이 때 돌출된 턱의 모양에 따라 그 방향과 각도, 위치 등이 달라진다. 아래 치아가 위 치아보다 더 많이 나온 경우라면 아래턱뼈의 절단이 필요하다. 위턱이 덜 자라서 주걱턱이 된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아래턱과 더불어 위턱도 함께 수술하는 양악수술을 해야 한다. 위턱을 앞쪽으로 꺼내는 방식이다. 요즘 주걱턱수술은 수술부터 회복까지 최소 2주-4주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