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성형과 코재수술은 어떤 경우에 하는게 좋을까?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9-12-29 |
동양인 얼굴의 특징을 보면 얼굴 폭이 넓으며 코는 작고 둥근 느낌을 주며, 콧등이 짧고 콧구멍 사이의 비주가 낮으며, 비주와 윗입술 사이가 움푹하게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턱이 후퇴해 있어 입술이 튀어나와 보이며 이마가 많이 돌출해 있지 않다. 그런데 서양의 문화와 문물이 들어오면서 서구화된 유행과 스타일을 추구하게 되고 미의 기준도 점차 서양과 동일화 되어 가지만 한국 사람의 코를 백인의 코 모양으로 만들어 주었다면 결코 한국 사람의 얼굴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을 것이다. 어느 성형수술이나 마찬가지로 코수술은 다른 얼굴부위와 조화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코 부분만을 독립적으로 보면 아름답게 보일지 모르지만 얼굴 전체를 보았을 때 왠지 모를 어색함이 드는 이유는 이마와 광대뼈등 얼굴 전체의 흐름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연예인의 코가 이쁘다고 하여 같은 모양의 코수술을 한다 해도 만족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를 고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코의 기준을 살펴 보면 일반적으로 코의 너비가 눈 너비와 같고, 코의 위치는 앞머리에서 턱 선까지의 중앙에 위치 하여 콧날이 수직으로 얼굴을 이등분하고, 코의 길이는 얼굴 길이의 1/3 정도가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측면에서 볼 때 코와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100도 내외의 살짝 들린듯하며 콧등의 선이 완만한 곡선을 주면서 코끝과 조화된 버선코 모양 이다라고 할수 있다. 아름다운 코는 누구의 코와 “똑같다”“똑같지 않다”라는 사실보다 내 얼굴과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코수술의 방법이 다양한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이다. 얼굴에 비해 콧대가 낮아 입체감이 부족하거나, 흔히 말하는 매부리코로 인해 강인한 인상을 주거나, 코끝이 뭉툭하고 콧망울이 넓어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는 등 코의 형태에 따라 수술방법을 달리 해야 하며 얼굴 전체의 흐름에 따라 코수술을 복합적으로 해야만 하는 것이다. 코의 재수술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얼굴과의 부조화로 인한 코의 모양에 대한 불만족으로 눈매와 미간 이마와 턱 선까지 흐르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이루지 못한 경우와 코의 모양을 너무 인위적으로 만든 경우 이다. 코수술은 본인이 원한다고 하여 무리하게 수술을 하는 것 보다 충분한 상담을 통해 내게 맞는 수술을 하는 것이 얼굴과의 조화 속에서 아름다운 코가 만들어 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컴플렉스를 해결 함으로써 내가 원하는 진정한 아름다운 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