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쌍꺼풀 재수술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7-10-05 |
최근 과거 TV안방극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모 여성 탤런트가 잦은 성형수술을 감행하다 결국 활동을 접어야만 했다는 사실이 방영돼 화제가 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보인 이 탤런트의 눈은 과거 속쌍꺼풀만 있던 귀엽고 자연스러운 눈이 아니라 과도하게 커져버린 눈매와 굵은 쌍꺼풀로 변한 눈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불편함까지 느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그녀도 자신의 눈이 원망스러워 연기 활동을 접었고 결국 그녀를 집도한 성형수술의도 자살을 감행했다고 밝혀, 세간의 충격을 줬다. 이 탤런트처럼 쌍꺼풀 수술을 한번 하고 나서 자꾸 재수술을 감행하는 데는 무엇보다 자신이 당초 생각한 것보다 맘에 들지 않는 주관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녀도 '처음에 하고 나서 맘에 들지 않고, 그러다가 재수술하다 부작용이 생겼고 그러다 결국 이렇게 됐다"며 방송 인터뷰에서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처럼 평소 쉽다고 생각했던 쌍꺼풀 수술을 자꾸 하게 되면서 '긁어 부스럼' 격으로 더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수술 전 충분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쌍꺼풀 수술은 성형수술 중에서도 가장 많이 이뤄지는 만큼, 특별히 어려울 것도 없는 데 왜 자꾸 부작용이 생기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한다. 이에 성형전문의들은 "가장 많이 이뤄지는 간편한 시술이라고 해서 쉬운 성형은 아니며, 이렇게 시술이 간편해진 데는 많은 성형의료진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일부 환자들은 유명한 연예인의 사진을 들고 오는 등 자신의 눈 상태에 맞지 않는 쌍꺼풀을 선호해 자칫 어색한 눈을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즉, 자신의 윗 눈꺼풀에 맞지 않는 수술을 하게 되면 어색한 모습을 얻게 되므로, 수술 소요시간이나 간편함, 부기가 적다는 것보다 자신의 눈에 맞는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