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재수술에 대하여,,,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5-09-08 |
코 성형수술에 실패를 했다 하더라도 낙담과 후회, 절망할 필요는 없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충분히 의논하여 보다 나은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적극적인 자세가 중요하다. 융비술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은 코의 입체적인 해부학적 구조와 특성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비전문의나 비의료인으로부터 시술을 받는 경우이다. 경험이 많은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수술한 코의 모양이 마음에 안드는 경우나 부작용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나치게 높게 된 경우, 생각보다 충분히 높아지지 않은 경우, 콧대는 높아졌는데 코끝은 낮은 경우, 뭉툭한 코끝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 삽입한 인조뼈가 비뚤어진 경우, 코끝을 지나치게 높여 피부가 얇아지거나 붉어지는 경우, 심한 경우에는 코끝을 통해 인조뼈가 돌출된 경우 등등. 때로는 코에 이물질을 주사하여 코의 전체가 이물반응으로 붉어지고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생각보다 높거나 낮게 되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는 삽입한 인조뼈를 제거하 고 이마로부터 턱끝까지의 프로필라인을 고려하여 새로 알맞은 두께로 인조뼈 를 다듬어 삽입해 주면 된다. 뭉툭한 코끝이 개선되지 않은 경우에는 비첨성형 술로 교정을 해 주는데 날씬해지고 높아지는 코끝과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기 존의 인조뼈를 새로 다듬은 인조뼈로 바꾸어 주어야 하며 대부분 연골 등 자가 조직이나 기타 인공보형물질의 이식이 필요하다. 삽입한 인조뼈가 비뚤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인조뼈의 삽입위치가 골막아래가 아닌 골막위인 경우가 많고 때로는 연골막 위가 충분히 박리되지 않아 수술후 아무는 과정에서 조직의 수축되는 힘에 의해 휘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다시 박리를 충분히 하고 콧등의 모양과 정확히 일치되게 다듬은 인조뼈를 골 막아래에 삽입해 주고 아래쪽 끝은 코끝의 정중앙 연골부위에 고정해 줌으로서 교정이 가능하다. 너무 두꺼운 인조뼈로 인해 코끝이 얇아지거나 붉어지는 경우에는 일단 인조뼈 를 제거한 뒤 최소한 6개월 이상 기다려 조직이 안정된 뒤 연골 등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교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심하게 얇아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인조뼈의 제거와 동시에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바로 교정해 줄 수도 있다. 인조뼈가 돌출된 경우에는 즉시 인조뼈를 제거한 뒤 피부가 충분히 아물고 안정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교정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