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최소통증 가슴성형술` 3일후 일상생활 가능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5-03-03 |
할리우드 스타들은 물론이고 몸매 좋기로 소문난 국내의 많은 연예인도 한번쯤 성형 의혹을 받을 정도로 가슴 성형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수술을 받는 여성 또한 20대뿐 아니라 30, 40대는물론 50대까지 그 폭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많은여성이 수술을 망설이고 있는 데는 경제적인 이유도 있겠으나통증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가슴 확대 성형수술은 가슴 근육을 들어올려 보형물을 삽입하기때문에 팽창된 가슴 근육으로 인해 팔을 움직이기 힘들 정도의통증이 수반된다.또 조직 박리 과정에서 늑간(肋間)신경을 자극해 견디기 힘든 아픔이 뒤따르게 된다.그밖에도 보형물 삽입으로 인한 염증이나 출혈된 피가 굳게 되는 혈종 등도 통증의 원인이 된다. 결국 가슴 성형에 따른 통증은 어느 한가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조직의 팽창, 통증을 수반하는 신경 자극, 혈종이나 염증 등이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그러므로 통증을 줄이기 위해선 이같은 원인을 충분히 이해하고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염증이나 혈종을 줄이기 위한 세심한 수술은 기본이지만 최소통증 가슴성형술을 시행하게 되면 환자가 느끼는 아픔을 크게 줄일수 있다.가슴 성형수술의 통증은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신경에 의해 감지되어 전달되므로 수술 중 이 늑간신경에 장시간 지속되는 진통제로 직접 마취를 하면 환자가 수술에서 깨어났을 때는 이미 진통 효과가 발효되어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최소통증 가슴성형술을 시행하면 기존에 1~2주가 걸리던 회복기간이 5~7일 이내로 단축될 수 있다.주 5일 근무에 힘입어 토요일 아침에 수술하고 곧바로 월요일에 출근할 수 있었던 사무직여성 A양이 그 예이다.개인 차가 있을 수 있으나 입원 없이 수술하고, 2~3일 후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 또 수술 후 1주일이면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다.다만 이 최소통증 가슴성형술은 마취해야 하는 늑간신경이 위치상 폐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가 아니면 시행하기 어렵다. 세상이 스피드화됨에 따라 바쁜 일정 속에 최소통증 가슴성형술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빠른 방법을 원하다 해도 가슴성형을 하기 전엔유방암 검진을 시행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