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거대유방, 각종 합병증 유발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4-12-17 |
가슴 조직을 일부 절제하는 유방 축소술이 거대유방증을 지닌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큰 가슴이란 평균 가슴(200∼250g) 보다 400g 이상 큰 경우로 무게 탓에 다소 처진 상태를 말한다.이 탓에 거대유방증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리적 장애까지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므로 환자의 인식전환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는 어깨(92%), 목과 허리(78%), 가슴 밑의 살이 허는 피부 증상(58%), 유방통(42%), 피로감(41%), 두통(38%), 손 저림(14%)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만성적인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유방 축소술 후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증상 개선 결과를 분석하면 가슴 밑에 살이 허는 피부 증상은 100% 없어졌으며, 어깨통증과 흉통(95%), 손저림(95%), 목 과 허리 통증(91%), 두통(80%) 순이었다. 큰 가슴으로 사회생활이 불편한가 물음에는 응답자 모두가 그렇다고 답했다.특히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20∼30대 여성일수록 불편함은 더욱 심했다.수술 후 만족도 설문에서는 한 달 경과된 환자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일년이 경과됐을 경우에는 환자의 94%가 만족해 수술 후 시간이 경과될수록 수술 통증이 감소하고 증상이 개선돼 만족도가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게다가 최근에는 젊은 비만 인구가 늘면서 10대 환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지만 대부분 여성들은 질환으로 여기지 않고 숨기려해 신체에 합병증을 안고 사는 경우가 많다”면서 “거대유방증을 장기간 방치하면 디스크나 피부 질환 등 2차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