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자연스런 쌍꺼풀 재수술해야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4-01-12 |
미용성형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쌍꺼풀 수술은 한 듯,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나, 쌍꺼풀수술 했어요'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꼴이라면, 그 쌍꺼풀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기란 힘들 것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쌍꺼풀은 눈머리에서 자연스럽게 쌍꺼풀이 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서양 여성처럼 얼굴 윤곽이 뚜렷하고 코가 오뚝하다면 눈 끝에서부터 폭넓게 쌍꺼풀이 지고 쌍꺼풀 라인의 폭이 서로 다를 경우가 있다.뿐만 아니라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는 경우도 있고, 림프액의 순환상태가 나빠서 쌍꺼풀 수술 부위가 항상 부어 있는 경우도 있다. 눈꺼풀 부분의 피부를 지나치게 절개해서 눈을 전혀 감지 못하는 경우, 쌍꺼풀 라인의 폭이 지나치게 넓은 경우, 쌍꺼풀이 아니라 주름살로 여겨질 만큼 쌍꺼풀이 이상하게 만들어진 경우, 그리고 눈을 뜨고 감을 때의 감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감각이상 등 쌍꺼풀 수술이 잘못된 사례는 의외로 많다.또 수술 흉터가 다른 사람의 눈에 너무 쉽게 띄는 경우도 있다. 만약 쌍꺼풀 수술이 실패했다면 그것을 비관만 해서는 안된다.이때는 주저없이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상의할 것을 권한다.물론 재수술은 첫수술보다 노력과 시간이 많이 요구되지만 성형수술이 잘못된 얼굴은 그냥 못생긴 얼굴보다 훨씬 거부감을 주기 때문에 교정해 주는 것이 좋다. 수술 자체는 자연스럽게 잘됐는데 언제부터인가 눈꺼풀의 일정 부위가 흐트러지며 처지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늘어난 부위는 절개해 주고 잘못된 부위는 펴서 다시 쌍꺼풀을 만들어 주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