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코의 실루엣' 지적이미지 부여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3-10-24 |
지적인 얼굴의 실루엣아름다움, 그것은 매력적인 느낌을 주는 가장 확실한 요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여성의 얼굴에서 우러나오는 자연미는 얼굴 부위가 전반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 특히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어 눈·입·얼굴 모양 등과 조화가 잘 맞아야 한다. 쌀쌀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고 온산이 붉게 물드는 만추와 조락의 계절. 여성은 문득 지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고 싶다.그러나 아무리 지적으로 보이고 싶어도 콧방울이 퍼져 코끝이 툭 튀어나오는 납작코라면 아무래도 느낌이 살아나지 않는다. 물론 코의 실루엣은 지적인 이미지인데(대화를 해 보면 머릿속이 텅빈 느낌이 있다면 이것도 문제겠지만), 깊이 있는 내면과 너무 동떨어지는 느낌의 외모라면 성형수술로 시각적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수술은 납작한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코끝의 좌우 양끝 부분을 줄이는 방법을 취한다.가벼운 경우에는 코 양끝의 안쪽 점막을 잘라내 조그맣게 꿰매거나, 코끝의 연골을 접어 구부린 후 꿰매 모양을 다듬는다.신기한 것은 코의 라인을 다듬으면 표정이 지적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성형외과 의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인공미가 아니다.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용모와 체격에 전문적 의술을 발휘, 전체와 조화된 자연미에 가깝게(인간세상에 완전이라는 것은 없으므로) 창조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