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슴 달린 남자 '여유증' 고민은 이제 그만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10-07-30 |
본격적인 한 여름 무더위에 돌입한 요즘은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과 물놀이 시설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물 반 사람 반'이라는 비아냥 속에서도 물놀이가 즐거운 이유는 그곳에 젊음과 낭만이 함께 하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 날 쏟아지는 태양을 마음껏 받으며 친구들과, 가족들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영원토록 기억될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물놀이에 즐거운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한 여름이 되면 오히려 셔츠의 단추를 꼭꼭 채워야만 하는 남자들이 있으니 이른반 가슴달린 남자, 여유증 환자들이다. 여유증이란 일명 '여성형 유방'이라는 것으로 여성처럼 물렁물렁한 살이 가슴 주위에 모여 있고 가슴만 봐서는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상태를 말한다. 여유증이 있는 남성은 전체 남성의 30~40%라고 하니 열 명 중 3~4명은 여유증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다. 여유증이 있으면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기가 힘들다. 옷을 벗는 것은 더더욱 상상하기 힘들다. 때문에 운동량은 더욱 줄게 되고 상태가 쉽게 개선되기 힘들다. 여유증이 있는 남성들에게 여름은 고역의 계절이 아닐 수 없다 시술은 국소마취로 진행되었고 가는 카테터(관)를 통해 가슴이 볼록하게 보이게 하는 원인인 지방을 흡입하여 슬림한 가슴라인을 만들어주었다. 수술 부위는 옷으로 가려지기 때문에 붓기나 멍 등 수술 자국은 외부로 전혀 노출되지 않았고 1~2주가 경과하니 급성부기나 멍이 완전히 사라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