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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땀나기 시작하는 계절, 겨드랑이 냄새 어찌할까?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8-03-24 |
겨드랑이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 액취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 종합병원에서 액취증으로 내원한 환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5년 사이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에서 2003년 사이 188명이던 액취증 환자가 2004년에서 2007년에는 463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액취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를 육류와 인스턴트식품 등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전문의들은 주로 가족력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한 대학병원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액취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 2,000여 명 중 약 94%에서 가족력이 발견됐다. 그 외에도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또한 액취증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흔히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은 피부 속에 있는 땀샘의 하나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한다. 이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어 세균과 반응할 경우 특유한 냄새를 풍기게 되는 것이다. 액취증은 사회생활에 있어 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통증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심한 냄새 때문에 대인관계 형성의 어려움이나 정신적인 고통을 받을 수 있다. 냄새에 대한 염려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나 실내 모임을 피하게 되고, 외출하는 것까지 조심스러워지는 등 소극적인 성격이 될 수 있다. 액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가장 중요하다. 몸을 자주 씻고 겨드랑이 부분을 잘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해 볼 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