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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미색소 줄이는 셀프케어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22-03-29 |
꽃샘 추위가 지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자외선이 강해지기 시작한다. 자외선이 증가하면 피부에 있는 검버섯, 잡티, 기미 등 색소성 병변이 진해지기 십상이다. 최근 미국피부과학회에서는 기미를 관리하는 셀프케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기미는 멜라닌세포의 과다 활성으로 인하여 색소침착이 증가하여 광대부위, 이마, 턱에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과색소피부질환이다. 기미의 발생 원인은 불확실하지만 유전적 소인, 자외선, 여성호르몬, 및 스트레스 등이 관여된다. 때로는 항경련제, 피임약 등도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먹는 약이 있을 경우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주 미국피부과학회에서는 기미가 진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제안했는데 첫째, 매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외선은 기미를 악화시키므로 화창한 날 뿐만 아니라 비가 오거나 구름이 낀 날에도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 땀을 흘리거나 수영과 같은 물놀이를 하는 경우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놀이를 할 때에도 그늘에서 하는 것이 좋고 자외선차단이 되는 창 넓은 모자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되며 썬글라스의 착용이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 A,B 모두 차단하는 Broad-spectrum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고 적어도 SPF 30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며 Water-resistance 제품이 도움이 된다. 외출 전 15분에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2시간 마다 추가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자극이 적은 Zinc oxide, Titanium dioxide, Iron oxide 등의 성분이 함유된 물리적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외 태닝 뿐 아니라 태닝장치를 이용한 실내 기기태닝도 기미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두 번째, 기초제품을 사용할 때 가급적 무향의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제품을 사용할 때 화끈거리거나 따거울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순한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따거운 제품을 계속 사용할 경우 피부자극이 지속되면 오히려 기미가 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왁싱은 피한다. 기미가 있는 경우, 피부염증반응을 유발시켜 기미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왁싱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