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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에서 받는 가슴성형 부작용너무 심해 기막혀!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5-07-01 |
최근 늘어나고 있는 중국 원정 성형수술이 문제가 되고 있다.24일 방송된 SBS `세븐데이즈`는 중국 원정 성형 수술로 부작용을 겪고 있는 한 여성을 통해 그와 관련된 문제점을 취재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윤주씨(가명)는 중국에서 가슴 성형을 한 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가슴이 딱딱해지고 아파서 만질 수조차 없다며 통증을 호소했다.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고통을 호소할 길이 없다는 것. 수술을 알선한 브로커는 마사지를 잘 받으면 괜찮다는 문자 메시지만 전할 뿐 이 씨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었고 남자 친구와는 얼마 전 헤어졌다.이 씨는 방송을 통해 중국에서 성형 수술을 한 것을 후회한다고 털어놓았다. 정밀 진단 결과 이 씨의 상태는 심각했다.전문가들은 (수술이)해부학적 지식 없이 보형물을 피부 밑에다 그냥 집어 넣은 것에 불과하다며 황당해 했다. 이 씨가 중국에서 성형 수술을 한 계기는 우연히 자신에게 온 메일을 받고 나서다.메일엔 한국과 비교해 3분의 1가격인 200만원에 유방 확대 수술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평소 가슴 때문에 고민이었던 이 씨는 브로커를 통해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것이다. 제작진은 성형 수술을 원하는 여성으로 위장해 이 씨를 수술했던 중국의 병원을 직접 찾았다.놀라운 사실은 그 곳은 병원이 아닌 일종의 미용학원이었다.제작진이 그 곳 관계자들에게 의사 면허증을 보여 달라고 하자 처음엔 돈을 가지고 오면 보여주겠다며 버티다 나중엔 알 수 없는 자격증을 제시했다.또한 부작용엔 관해선 환자의 잘못이라고 떠넘겼다. 또한 그 곳은 의사가 아니라 주사를 놓는 사람이 직접 시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문제의 미용학원 주변에 그와 비슷한 시술소가 곳곳에 들어 서 있었다는 것. 대부분의 시술소들은 싼 가격을 미끼로 무허가 시술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브로커 또한 마찬가지였다.처음에 브로커는 중국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큰소리 쳤지만 제작진의 계속된 질문에 병원에 가본 적도 없고 자신의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시인했다. 결국 이 씨는 한국에서 다시 수술을 받았다.이 씨의 가슴에서 제거된 보형물은 한국에서 유통되지 않고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판매를 금지한 ‘액체 실리콘’이라는 것. 한 성형외과 전문의는 “액체 실리콘제는 한 번 파열되면 완전히 제거 되지 않아 현재 국내에선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술을 마친 이 씨는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 자기 눈엔 더 피눈물이 날 것”이라며 자신을 고통 받게 한 사람들에게 원망을 쏟아냈다. 한편 중국은 성형외과 도입이 일반화되지 않았고 국내에선 금지된 보형물을 쓰는 곳이 많다고 방송은 전했다.싼 가격을 찾아 떠난 중국 원정 성형수술은 오히려 돈과 몸 모두를 버리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