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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보툴리눔 톡신의 오해와 진실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6-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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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는 신경과 근육 질환 및 주름제거 등에 사용하는 미국 제약회사 앨러간의 근육 수축 주사제의 상표명으로, 보툴리눔 톡신을 정제하여 만든것이다. 즉 앨러간에서 이를 최초로 상표로 상품화하해 보톡스라는 용어로 알려지게 된 것뿐 보톡스라는 통칭으로 불리는 보툴리눔톡신 제품들이 이 외에도 있다는 것이다. 보툴리눔 톡신이란 주로 상한 통조림에서 생기는 박테리아가 만든 독소를 말하며, 운동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곳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근육의 수축을 억제해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와 같은 작용기전으로 주름을 만드는 과도한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해 표정 주름 및 뭉쳐있거나 발달한 근육을 이완시키며 더 이상 발달하지 않도록 하는데 쓰인다. 이는 통증을 유발하는 근육 부위에 주사하면 2, 3일 뒤에 통증이 줄고 7일이 지나면 통증 감소 효과가 최대로 나타나나 그 효과가 약 3-6개월간 지속된다. 과도하게 발달된 사각턱의 저작근에 보톡스를 주사 함으로써 해당 근육의 부피가 줄어들어 갸름한 얼굴이 될 수 있다. 시술 시간은 5~10분 정도로 짧으며 턱의 경우 근육의 3~5군데, 종아리의 경우에는 8~10군데에 직접 보톡스를 주사한다.시술 후에는 오랫동안 질긴 음식을 씹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약간의 피로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근육의 힘을 약하게 만드는 원리에 의해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1개월 정도 지나면 이러한 불편함도 없어지게 된다. 보톨리눔톡신을 이용한 다한증 치료는 땀이 많이 나는 손바닥이나 겨드랑이에 직접 주사해, 땀샘에 분포하는 신경 말단을 차단함으로써 땀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시술한 흔적이 남지 않고 곧바로 샤워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하기 때문에 다한증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 시술은 기존의 보상성 다한증이나 윗 눈꺼풀이 감기는 안검하수의 부작용등이 없으며, 발은 물론 뺨과 입 주변을 제외한 전신 어디든지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한번 시술하면 효과도 1년 동안 지속된다. 시술은 입원할 필요 없이 간단히 외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손·발의 경우 손목과 발목에 국소 신경 마취를 하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1.5cm간격으로 주사를 놓게 된다.겨드랑이나 코, 이마, 머리는 대개 연고형 마취제를 사용한 후 같은 방법으로 시술하게 된다.시술 후 3~4일이면 땀이 줄어들고, 7일 후면 확실한 효과가 나타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저절로 눈꺼풀이 깜빡이거나 눈이 완전히 감기게 되는 것을 안검경련은 대개 카페인·니코틴이나 피로,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난다.이러한 안검경련의 치료는 정신요법, 안과적 치료, 약물 치료, 수술적 요법들이 이용되다가 최근 보톡스 시술로 거의 대체되고 있다. 편두통 환자가 보툴리눔톡신 주사를 이마에 맞았을 때 75%정도가 3개월 정도 두통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편두통을 소실시키던 기존의 치료와 달리 편두통에 두통을 예방한다.두개골막 근육의 수축은 다소 편두통을 유발하는데, 보톡가 근육 수축을 억제해 편두통의 빈도 및 정도를 감소시키게 된다. 그러나 편두통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먼저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인을 피하고 안정을 취하고, 대인 관계 개선 및 긍정적인 사고 등 스트레스를 줄일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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