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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유방 비대증' 축소술로 고통·미용 동시해결 | 작성자 : 손기학 작성일 : 2003-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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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만한 가슴이 매력포인트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유방이 너무 커서 고생하는 여성들은 오히려 병원을 찾아 유방을 도려내 달라고 호소한다. 유방의 크고 작음에 대한 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보통 한쪽 유방이 400g 이상이면 '유방비대증' 진단이 가능하다.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내분비성 유방비대증은 유방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돼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경우이다.처녀성 유방비대증은 호르몬 분비는 정상이지만 유전적인 영향으로 유방이 커지는 경우이다.또 전신의 비만과 함께 유방이 커지는 비만성 유방비대증은 체중이 감소하더라도 유방비대는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유방비대증은 내분비 계통에 문제가 없는 경우 수술적 방법에 의해 커진 유방을 줄임으로써 환자의 고통을 더는 동시에 미용적인 만족도 얻을 수 있다.과다한 유방조직을 제거해 알맞은 크기의 유방으로 만들어 주고 심하게 처진 가슴을 봉곳하게 위로 올려주며, 수유와 유두의 감각 등 가슴의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유방축소 수술의 목적이다. 유방축소 수술에는 환자의 상태나 입장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유륜절개식 유방축소 수술은 수술 흉터가 유륜 주위에만 국한되는 것이 큰 장점이다.수직 절개법은 유륜을 절개하고 수직으로 4∼5㎝를 다시 절개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거대 유방환자에게 대부분 적용이 가능하다.역T자형 유방축소 수술은 피부탄력이 소실되고 심하게 처진 가슴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 보기 싫은 흉터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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